精念 2007. 6. 2. 01:00


<자다 일어나서 한방>



<복도>



<로비>



<유후인이래 젖은 신발로 다녔더니 발냄새를 감당할 수 없어서.. --;>



<해뜰무렵>



<창안에서>



<하카타역에서 산 크로아상.. 꽤 맛있다는 집이었는데 식어버려서 그래도 배고프니 맛있더군>



<비틀보다 훨씬 컸던 페리.. 오사카에서 돌아올때 배랑 비슷했던듯?>


피로와 삽질에 찌든 몸을 좁은 침대에서 회복시키고..

무사히 도착..


근데.. 내리자마자 또 피곤한 사태가 발생했는데..

돈 좀 아껴보겠다고.. 하카타역에서 산 스룻토 패스 교환하려면..

우메다나 난바처럼 큰 역으로 가야한다는거..



<아침부터 270엔쓰고 우메다로 갔던가..?? --;>


도착하면 금방 찾겠거니했는데..

이리가면 저리가라.. 저리가면 또 다른데로가라.. 완전 뺑뺑이를 돌려서..

결국은 역장실까지 가서 교환.. --;


참고로 오사카 스룻토 패스는 국내에서 사가는걸 추천..

찾기도 나쁘지만서도..

이쪽에서 사면 분할해서 쓸 수가 있는데..(3일을 자기 일정에 맞춰..)

여기는 사면 무조건 3일간 써야함..

원래 이틀 돌아다니고.. 금요일이 오사카 1일권 할인하길래 금요일날 오사카를 돌까했는데..

이거덕에 좌절..

결국 나라 => 교토 => 히메지, 고베 일정이 짜여졌음..

오기 하루전날 오사카나 좀 보고..


일단 숙소를 찾아가서.. 짐을 맡기고 나라로..



<나라야 익히 알려진대로 사슴판.... --;>


나라역에 도착..(이름은 정확히 이게아니었는데.. 이쪽은 JR보다 사철이라 묘하게 이름이 다름..)


내리자마자 쭉 올라가면.. 유명한 이름들이 보이고..

아예 도심자체가 공원화되있어서..

아무생각없이 싸돌아다니면 되게 되있음..

종종 유료입장료를 내야하는 유적지가 껴있을뿐..



<분위기는 제법>



<좀 덜 단 사이다같은 맛의 진저에일.. 맛있었음>



<얘가 대불로 유명한 동대사>


사실 나중에는 돈이 너무 남아서 어이가 없을정도였는데..(사실 MP3 안산게 컸지..)

이때만해도 아껴야한다고해서.. 유적지는 동대사 정도만 보고 왔음..

(덤으로 피곤하기도 했고.. 역시 침대가 있어도 배는 배..)



<마찬가지 동대사 입구..긴한데.. 이리로는 못들어간다..>



<대불이 있는.. 우리로 치면 대웅전쯤 되려나?>


<말 그대로 대불>


의외였던게.. 실내에서 플래쉬 촬영까지 자유?인건지?

관광객들이 배를 짼건지..

유물쪽 다른 녀석에게 하도 세뇌를 당해서 플래쉬 터트릴 생각은 안들었지만..



<동대사 앞 정원..?이라고 해야하나? 저건 아마 신사였던걸로..>



<백주대낮에 찍은게 흔들리다니.. 나라나 교토에 가면 아직도 인력거를 볼 수 있음..>



<뭐라 써있긴했는데.. 귀찮아서 패스..>



<나라 공원.. 사슴이 판을 친다..>


나라도 제법 괜찮았던거 같다..

특히나 반나절정도로 움직이기 좋은 동선이라..(다리가 좀 아프긴하지만..)

(나라, 교토를 묶어서 하루에 다니기도 함..)

유일한 문제점이라면.. 나라 버스는 스룻토 패스로 못탔다는거..

그냥 가볍게 유적지만 보거나.. 공원을 쉬엄쉬엄 걷는 정도면 무리가 없는데긴하지만..


뭐 여하간 가뜩이나 피곤한데.. 제법 걸었더니 피곤해서..

한 3,4시쯤 오사카로 돌아온걸로..


인터넷도 되는데여서.. 가까운 세븐 일레븐 검색..

지하철 역으로 1정거장 떨어진 곳으로 도시락사러.. --; 5일내내 열심히 다녔음..

그 지하철역 바로 옆에 좀 싼 마트같은게 있어서.. 맥주와 물은 계속 거기서 공수..

(오히려 물가는 오사카가 더 싼듯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