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07 일본여행 ~ 도쿄, 홋카이도, 간사이

2007 夏 일본여행 8월 26일 교토

精念 2008. 9. 5. 08:22
일단.. 이게 얼마만인가...... --;;;
해는 안남겨서 다행이라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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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교토로 이동..
우메다였나? 정확히 루트가 기억이 안나는데...
우메다인가 난바에서 카와라마치로 이동했던걸로...

내리면 100엔짜리 순환버스가 있었던거 같은데..
일단 그걸타고... 예약했던 호텔 앞으로....
(그러고보면.. 교토 시내 여행은 지하철보다 버스가 압도적으로 편했던것 같은 기억이..)

일본여행 사상 가장 비쌌던 1박 7000엔이었으나...
처음으로 호텔같은 호텔이었달까?
뭐 여하간... 짐만 맡기고... 교토 여행 시작...

사실 교토대학을 가볼까했는데...
버스를 잘못타서 역주행....
가다보니 교토역이... 으음.. --;;

대충 내려서보니 혼간지가 있다길래..
생각지도 않은 혼간지 방문..

사실 전혀 흥미가 없었기에.. --;;;
걍 사진만 찍다왔다..

<저런 후진차와 문구는 좀 그만봤으면...>














그 다음은 니죠성...
쿠마모토성이래도 가는 곳에 성이 있으면 가급적 가보려하는데...
다음 여행부터는 아마 안갈듯? --;;
니죠성은 그나마 건축물 외에 실내에도 볼게 많은 편이긴하지만...
(문득 생각나는 오사카성의 악몽?)
그래도 성은 성이다...

처음봐서인지.. 아니면 그 견고해보이는 밑단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임팩트는 쿠마모토 성이 최강이었던 것 같은 생각이...


그러고보면.. 신기할정도로... 사진촬영 규제가 없던 일본에서..
거의 유일하게 실내촬영 규제가 있던 장소였음..
(보통은 삼각대 쓰지마세요.. 정도였는데..)

여하간 일단은 체크인 시간이 되어 호텔로..

여러날 묵는 사람들은.. 세탁하고 싶은 가운들만 욕조에 던져달라는 문구도 있었던것 같은데..
(왜 갑자기 이게 생각나지... 흐음..)

여하간 짐 풀고.. 샤워 하고.. 잠깐 인터넷 접속했다..
에이칸도로..


거의 문 닫을때쯤 들어가서.. 한시간 남짓 봤던것 같은데..
아담하면서 번잡하지 않아 조용히 산책하며 한바퀴 둘러보기 좋았던 곳이었음..

그리고 역시 교토여행은 단풍질때와야 대박일거란 생각을 다시 한번..
(비용의 압박 ㅎㄷㄷ)

간단히 호텔 앞에 있던 이자카야에서 저녁 겸 반주를 곁들여 끝..

<제일 왼쪽 하단이 비밀소주라고 팔던 참깨소주>

<참치덮밥>

<여행내내 맛있게 먹었던 두부>

그러고보면 저기.. 와서 찾아보니 유명한 중고 PRS 취급점..

교토는 뭐랄까 대충 발닿는대로가도 볼게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인듯..
도시전체가 유적지란 느낌?
나라가 약간은 내리자마자 공원에 사슴뛰어다니는게 좀 인위적인 느낌이었는데..
교토는 현재의 생활감과 고도(古都)로서의 기품이 같이 있는 곳이랄까?
여하간 마음에 듬..
(덤으로 타지타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