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장거리 뛸것도 다 뛰었고.. --;
오늘은 그냥 느긋하게 오사카성이나 보고.. 도톤보리에서 퍼지게 먹어보자고 결심..
이미 mp3를 포기한 시점이었기때문에.. 남은 돈 뭐에 쓸꺼만 고민..
이 시점부터는 카메라 메모리가 포화상태가 되서..
내부 메모리까지 총동원했지만.. 사진이 거의 없군.. --;;
마지막 숙소는 그간 피로도 풀겸..
제법 괜찮은..(1박 5000엔..) 비즈니스 호텔로 이동..
일단 짐을 맡기고.. 오사카성으로..

<마음에는 안들었지만.. 일단 찍었으니..>
일단 오사카성.. 초 강력 비추..
그냥 오사카 공원만 한바퀴 돌고 오는게 낫다..
입장료도 꽤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볼거 하나도 없음..
오사카성..이라기보다는 오사카성 박물관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
의외로 오사카성 공원 뒷쪽에 매화원이 볼만했다..

<천수각 정상까지 간 유일한 보람>

<전경>

<비도 주룩주룩 오는데 접사하는 아저씨들 틈에서..>

<또 한장>

<또>

<사실 카메라를 차마 꺼낼 수 없을만큼 비싼 디카의 대향연이었음..>

<산책할만했지.. 사람이 오지게 많아서 그랬지..>
날도 춥고.. 비도 오고.. 왠지 몸살기도 있고해서..
일단 오전중으로만 간단히보고.. 체크인 12시~ 체크아웃 12시 착한 비지니스 호텔이라..
12시에 체크인..
일단 뜨듯한 물에 몸을 담그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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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사진 없음.. 찍을것도 없었지만.. --;)
어쨌든 자다 일어나서 TV를 켰더니 히로스에 주연의 사랑과 죽음을 바라보며 특집프로를 하길래..
그거 좀 보다가..
난바로 이동..
빅카메라에서 미련을 못버리고 소니 MP3 한번 더 보고..
도톤보리로..
길거리에서 파는 타코야끼 하나 물고 오코노미야키집을 찾았지만.. 눈에 띄는데가..
적당히 들어갔더니만..
제법 비싼..
여기서 맥주 한잔..
이자카야가서 복어튀김 5개에 일본주 1잔씩.. 마시고..
나카이군이 사랑하는 돈키호테에서 ㄷㄷㄷ한 물건을 보다가.. 맥주만 싸들고 귀가..
다음날까지 두고두고 먹었음..
이걸로 여행의 마지막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