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땀나는 이야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精念 2010. 10. 10. 22:21
나름 야심차게 준비한 김선우 VS 장원삼..
결론은 둘 다 2이닝도 못채우고 강판.. --;;;;;;;;;;;;
BUT.. 허리만 믿고 빨리 내린 선발덕에.. 막판엔 투수가 없어서 울며겨자먹기식 투수운용..

사실 10회 1사 3루에서 끝냈어야했는데... 괜히 1이닝 더가면서..
양쪽다 부담만 더 진 게임..
결국 웃는건 스크??

그래도 간만에 각목든 깡패곰들을 봐서 나름 즐거웠던 게임..

(+)

오늘 게임같은걸 보면 마냥 로이스터 감독 욕하기도 그렇고..

(+)

구위에 비해 2% 멘탈이 부족했던 임태훈에게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무대가 된듯..
자신감 붙으니 구위는 완전 ㅎㄷㄷ..
근데.. 정재훈 어쩔.. 잘해도 맞고.. 못해도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