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신림동 잔바

精念 2010. 12. 3. 14:59
원래는 봉천역쪽에서 놀려했으나..
순대볶음이 먹고 싶다는 친구덕에 신림역으로...

오랫만에 먹은 순대볶음은 가격은 안오른 대신.. 양이 2인분시키면 둘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바뀜..(전에는 압도적인 볼륨 ㅎㄷㄷ)

여하간 한잔 더해야겠다 싶어서 찾다보니..
나름 바들이 많았는데..
싸고 지하여서 입장..

술값 ㄷㄷㄷ 하게 싸고..
(버번 위스키 750ML 1병 + 음료 + 안주 2개해서 69000원...)
메이커스 마크도 있길래 들어갔는데.. 그냥저냥 괜찮았음..

아쉬운 점이라면...
1. 일단 메이커스 마크가 없었다는것...(짐빔 블랙이 있어서 짐빔 블랙으로...)
2. 바에 자리가 없다는 거..(전부 테이블..)
3. 시끄러운거??

근데 생각보다 음악도 괜찮은거 틀어주고해서.. 적당히 나쁘지 않았음..
바에 자리가 없어서 혼자 먹기 좀 뻘쭘한게 제일 아쉽네..

(+)

글렌피딕도 1병에 89,000원밖에 안하던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