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고 읽은 얘기들
부당거래
精念
2011. 7. 18. 10:44
의외로 재미었던 영화..
류승완식 느와르코드는 여전했지만..
캐릭터들이 더 입체적이 되고..
스토리전개도 탄탄해진 느낌..
과거엔 좀 밑도 끝도 없는 전개가 많았던거 같은데..
상업영화 감독으로써 어느정도 완숙해져가는 듯?
막판 엔딩이 좀 작위적이고..(반전을 포함해서..)
약간은 권선징악 분위기가 너무 난게 좀 아쉽긴했음...
여튼.. 지금까진 류승완의 "코드"에 기대했다면..
이제는 그냥 영화자체로도 기대할만한 감독이 된듯?
(+)
사생결단도 류승완 영화준 알았다는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
사생결단은 거의 오마쥬 수준이었지만서도.. 얘도 나름 재밌었음..
주연도 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