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念 2007. 9. 4. 14:14
1. 에바 DEATH&REBIRTH, AIR, 진심을 그대에게

예전에 받아놓고 이제 봄..
DEATH&REBIRTH는 총집편에 가까우니 그렇다치고..

AIR랑 진심을 그대에게는...
뭐랄까.. 습작같은 느낌?
얘기는 산만하고..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데 조리는 없고..
자기가 담으려는 얘기를 자기가 감당못하고 엎어진 느낌?
뭔가 안습이다..

그리고 중간에 오타를 타겟으로 한듯한 대사를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실소가....
안노 히데아키가 오타에게??

2. LIAR GAME

원작이 있다길래 안습은 아니겠거니..하고 봤던 드라마..
뭐 딱 그정도의 기대치..
캐릭터 특성상 별 연기력이 필요없던 토다 에리카나..
본인의 원래 캐릭터에 약간의 연기력을 더한듯한 마츠다 쇼타..
조연들도 뭐 그럭저럭..

그리고 각편이 10분정도 짧다가 막판 3시간 SP이길래 뭔가했더니..
총집편... --;;; 대체 무슨 생각으로..

키치세 미치코란 누님과..(장장 75년생?)
2nd stage에서 너무 쭉빵하게 나와서 못알아봤던 이와사 마유코..정도가 눈에 띄었음..

3. 엄마가 요리를 하는 이유

캐스팅에 비해서..
뻔한 스토리 전개 엔딩...... 안습..
더군다나 중간에 대놓고 하는 AJIMOTO 광고도 영 거슬리고..
히로스에 비중도 생각보다 적었고...
내가 이거 왜 봤니..란 생각만..
(아 그러고보면 나가사와 마사미 우정출연...)

4. 공범자

2% 아쉬운 느낌..
추리물이라기보다는 스릴러물에 가깝기 때문에..
엄청난 트릭이나 반전은 없지만..
스토리 전개 속도나 내용 모두 충실하다..

다만 주연 여배우 아줌마의 목소리.... 몰입을 너무 깬다.. --;
미카미 히로시가 맡은 우에야 마사토란 역도 좀 현실감이 없어서..
리얼한 스릴러물 혹은 그안의 배역으로서 아쉬운 감이 좀 있지만..
그래도 뭐 그만하면 작품을 깨지않으면서 잘 녹아들어간 편이 아닌가 싶다..

그러고보면 2003년 작품인듯한데...
오토하나 사토 타마오 비중이 이거밖에 안되나하는 느낌정도?
(사토 타마오야 그렇다치고 오토하는 땍땍거리다 눈 부릅뜨는 씬만 등장.. --;;)

뭐 결론은 마지막 반전이랄까.. 엔딩부분이 뭔가 2% 아쉽다..
그외는 괜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