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
평작만 해도 1위 확정의 분위기..
이제 KS 준비인데..
게임감각과 에이스의 부재가 아킬레스건일듯..
매티스.. 저마노.. 스타일의 투수들이 단기전에선 확실한 카드로 보기 어렵고..
그렇다고 타 선발이 압도적인 느낌도 아니고..(거기다 스타일도 다 비슷..)
5이닝안에 리드잡으면 좋은 승률을 기대하겠지만..
만약 시리즈 초반에 패를 안으면 의외로 흔들릴듯한 느낌..
2. 롯데...
하반기 폭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
이대호가 부진함에도 폭발하는 타선을 보면 ㅎㄷㄷ...
의외로 내야수비도 많이 안정되고.. 불펜도 안정감이 있고..
작년에 비하면(?) 작전수행도 많아졌지만..
기본적으로 뻥야구 스타일에.. 포스트시즌 실패의 경험이 취약점으로 보임..
특히.. 불펜은 생각보다 지금 페이스가 너무 좋아서 의외의 불안요인이 될지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에이스가 없는 점도..
장원준.. 송승준.. 사다우스키.. 준수하긴한데..
3. KIA..
타선이 정말............
아니 타선이라기보다는 중심타선이 이렇게 이름값을 못할 수가 있나..
취약해진 불펜에.. 이해할 수 없는 투수운용이 겹치고 있는데...
이범호의 복귀만을 오매불망기다리고..
확실한 에이스카드가 있다는 점은 강점..
상황봐며.. 윤석민을 선발.. 불펜대기 잘 시키는것도 생각해볼만한데...
그걸 할 수 있으려나?
4. SK...
왕조에서 호구로 전락..
예상은 했지만.. 추락하는것엔 날개가 없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감독대행의 야구를 보면 희망이 없음..
에이스는 커녕.. 선발진 붕괴에.. 투수운용 시망..
타선은 최정 혼자 야구하고..
전임감독의 능력을 새삼 되돌아보게나 하는 팀..
그래도 쌓아놓은게 많아 4강은 갈듯한데..
5. LG...
사실 지난 SK 3연전보며..
잘한 팀이 이기는게 아니라.. 더 못한팀이 진다..란걸 보여준듯해서..
남은 게임 상승세타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음..
불운한 주키치가 에이스급 피칭을 보이고..
리즈가 시간이 지날 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고.. 박현준도 컴백..
신영언니 트레이드 후에.. 불펜도 안정적인 모습..
선발이 6~7이닝 가주고.. 임찬규, 한희, 이상열, 송신영..으로 가면..
상대팀입장에서도 빡빡한 팀이 됨...
다만 여기도 문제는 타선.. --
4강에 가면 의외의 결과를 낼 수도 있을것 같은데.. 아마 안될거야..
6. 넥센
진정 화수분계의 제왕..
말도 안되는 송신영, 김성현 <=> 심수창, 박병호 트레이드까지 터지면서...
자팀선수에 이어 타팀선수까지 터트림..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데.. 그래도 10년가까이는 버티는듯..
1번픽 못받은게 몇년에.. 구단주가 팀에 전혀 도움을 안주는데도 저렇게 고추가루 뿌리는거보면..
내년 시즌은... 구단주때문에 기대가 안되네... --
또 누구 팔려고?
7. 두산, 한화
SEE U NEXT SEASON!
(+) 수정 추가
뭐랄까.. 2010시즌이.. 여러모로.. SK.. 삼성.. 두산이 완성된 팀으로써 박터지게 싸웠던거 같고..
뒤돌아서 올시즌보면.. 선동열 감독 경질.. 김경문 감독 자진사퇴.. 김성근 감독 경질까지..
줄이은 감독 경질이 한시대가 저무는 상징이었나 싶기도 함..
올시즌은 뭐랄까..
아직 새로운 수장의 팀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에 있어서..
그렇게 박터지는 느낌이 안남..
시즌 말미 다들 경기력도 떨어지고.. 초보감독들 뻘짓이 겹치면..
잘한팀이 이기는게 아니라.. 못한팀이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좀 걱정..
작년 포스트시즌만해도.. 진짜 야구들 잘 했었는데..(결과야 맥이 빠졌지만;;)